식물하면 보통 초록초록한 잎이 연상되죠. 하지만 핑크를 좋아하는 분들이나 조금 특별한 식물을 키우시고 싶은 분들을 위해 보기에도 좋고 키우기에는 더 좋은 식물 4가지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핑크..좋아..!
놀라운 생명력, 삼색 달개비
놀라운 번식력과 생명력을 보여주는 삼색 달개비예요. 키우기 쉽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 잡초로도 취급되는..그런.. 그만큼 초보 식집사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아이예요. 덩굴성처럼 줄기가 늘어지듯이 성장해서 행잉으로 키우기에도 좋아요.
달개비는 크기, 색, 무늬, 털의 유무 등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분류돼요. 종류 상관없이 햇빛 많이 보여주고 물 적게 주면 잘 자라는 순둥이예요. 줄기를 자르고 흙이나 물에 꽂아두면 뿌리를 보여줘 번식시키기 너무너무 쉬워요.
물
속흙이 말랐을 때 흠뻑, 겨울철엔 조금 덜 주세요.
물을 조금 굶기듯 주세요.
햇빛
양지~반음지.
햇빛을 무지무지무지무지 좋아해요.
실내에 있다가 갑자기 직사광선 보여주면 잎이 탈수도 있어요.
온도
15~25℃, 최저 5℃.
햇빛을 좋아하지만 취위에도 강해요. 정말 키우기 쉽죠?
이국적인 핑크,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요즘 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아이예요. 바리에가타 종류만큼 무늬가 매혹적인 필로덴드론이에요. 잎마다 다른 무늬를 보여줘 눈이 즐거워지죠. 어린 잎은 초록색을 띄다가 클수록 핑크색과 검정색 무늬가 도드라지고 환경이 잘 맞으면 핑크색을 많이 보여줘요. 덩굴성 식물로 지지대를 설치해주셔도 좋아요.
다른 필로덴드론처럼 키우기 쉽지만 성장속도는 느린 편이에요. 병충해에 강한 편이고 건조, 과습에도 비교적 강한 순둥이라 초보 식집사분들께 추천드려요. 꺾꽂이로 번식 가능해요.
물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겨울철엔 조금 덜 주세요.
높은 습도를 좋아해서 공중분무를 자주 해주시면 잎이 잘 펴져요.
햇빛
반양지~반음지.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수도 있어요.
온도
15~25℃, 최저 10℃.
따뜻한 온도에는 새 잎을 마구 보여줘요.
고급스러운 핑크, 부자란
첫번째는 자주만년초예요. 금전수처럼 돈을 부른다고 해서 부자란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고 더 많이 불려요.
자주만년초로도 불리는 부자란은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좋은 아이예요. 접란처럼 잎에 무늬가 있고 잎의 뒷면이 자주색으로 보면 볼수록 눈이 즐거워지는 식물이에요.
옆으로 퍼지면서 크는 덩굴성 식물로 포기나누기나 가지치기로 번식시켜요. 햇빛을 충분히 보여주면 무늬와 색이 더 선명해지고 햇빛이 모자라면 위로 웃자랄수도 있어요.
다만 오랜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수도 있으니 간접광을 많이 보여주세요.
물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겨울철엔 조금 덜 주세요.
물을 좋아하지만 과습엔 뿌리가 썩을 수도 있어요.
햇빛
반양지~반음지.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수도 있어요.
온도
18~26℃, 최저 5℃.
추운 겨울에는 실내로 들여주세요.
은은한 핑크, 핑크 싱고니움
예쁜 모습에 키우기 쉬운 아이인 핑크 싱고니움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등 공기정화효과도 있어 일석삼조인 식물이에요.
새로 난 잎은 연한 초록색으로 자라면서 더 핑크색이 더 짙어져요. 하지만 햇빛을 너무 못 보면 핑크색이 옅어져요.
잎이 벨벳처럼 부드럽고 덩굴성 식물로 지지대를 설치해주셔도 좋아요.
핑크 싱고니움은 완전 순둥이에요. 성장이 빠르고 수경재배도 가능해요. 수경재배를 하실 때는 초기에 물을 매일 갈아주는 등 물관리를 잘해주셔야 해요.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후에는 일주일에 한 번만 물을 갈아주거나 줄어든 물을 보충해도 돼요.
원산지가 열대라 높은 공중습도를 좋아해요. 자주 분무해주세요.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초보 식집사분들에게도 추천드리는 아이예요. 그리고 포기나누기로 번식가능해요.
물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겨울철엔 조금 덜 주세요.
높은 습도를 좋아해서 공중분무를 자주 해주시면 잎이 잘 펴져요.
햇빛
반양지~반음지.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수도 있어요.
온도
21~25℃, 최저 13℃.
따뜻한 온도에는 새 잎을 마구 보여줘요.
그럼 행복한 식집사 생활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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