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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목2

향 좋은 미스김 라일락, 삽목 성공기 할머니 집에 놀러가서 얻어온 미스김 라일락. 향이 정말 좋더라고요. 예전부터 키우고 싶다 생각만하고 제라늄을 보낸 적이 있던 저는 꽃은 키우기 어렵다 생각했는데 향을 맡고 바로 데려왔어요. 아 저는 라일락 분재인 점 참고해주세요-! 라일락은 5월에 꽃이 만발해요. 그리고 내년에도 풍성한 꽃을 보기 위해선 꽃이 진 후 바로 가지치기를 해주세요. 저는 가지치기를 한 가지들을 녹소토에 꽂아서 뿌리를 내렸어요. 녹소토는 배수력과 통기성이 좋은데 물을 잘 머금기도 해요. 로즈마리, 수국을 삽목할 때도 녹소토를 사용하기도 하죠. 2주 동안 매일 물 안 말리면서 체크했는데 이게 웬걸. 너무 귀여운 뿌리가 빼꼼 나와있더라고요. 가지를 살짝 들었을 때 흔들리지 않는게 뿌리가 꽤 나왔구나 싶었어요. 꺼내보니 역시나 정말 .. 2022. 6. 15.
순둥이 다육, 염자 키우기와 번식하기 다육이가 키우기 쉽다는 얘기를 듣고 들였는데 생각보다 까다로워서 식물을 보내신 분들 꽤 계실거예요. (저 포함...) 은근 까다로운 다육이 중에서도 정말정말 순하고 키우기 쉬운 염자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크기가 조금 작은 미니 염자, 잎 색이 옅은 황금 염자 등 염자에도 종류가 다양해요. 작은 크기는 천원이면 구할 수 있고 키우기 쉬워 국민 다육이 중 하나예요. 목대가 굉장히 굵은데, 굵은 다육이가 키우기 무난해요. 삽목과 잎꽂이로 번식이 가능해요. 다만, 일반 관엽식물보다 성장속도가 느려요. 잊어버리고 계시면 언젠가 귀여운 잎을 빼꼼 낼거예요. 다육이가 건조에 강하다고 해도 너무 말리면 병충해가 생길 수 있는데 염자는 그에 비해 병충해에 강한 편이에요. 물 잎을 만져봤을 때 물렁할 때 주세요. 육안으.. 2022.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