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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집사 생활

식물킬러도 안심할 다육이 BEST 3

by everyhahaha 2022. 4. 21.

출처: unsplash

많은 분들이 선인장은 잘 안 죽겠지 하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많은 아이들을 보내는..(저 또한..) 나만 이런가 생각 안하셔도 돼요. 다육이는 관엽식물이랑은 물주기가 조금 달라서 과습으로 죽는 경우가 은근 있더라고요. 만약 작은 화분크기를 선호하시면 뿌리가 비교적 짧은 다육이가 딱이죠.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다육이 추천과 함께 제가 수많은 아이들을 보내고 나서야 얻은 팁도 같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제는 걱정없이 편하게 키워봐요~!

 

 

묵묵히 잘 크는, 염좌

출처: unsplash

 

염좌(Jade Plant)는 성장속도는 느리지만 정말 무던하고 순둥한 아이예요. 지난 몇 년간 죽지 않은 몇 안되는 아이로 초보자분들께 강추해요. 크기가 조금 작은 미니 염좌, 잎 색이 옅은 황금 염좌 등 염좌에도 종류가 다양해요. 작은 크기는 천원이면 구할 수 있고 키우기 쉬워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식물이에요. 목대가 굉장히 굵은데, 굵은 다육이가 키우기 무난한 다육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삽목과 잎꽂이로 번식이 가능해요. 다만, 일반 관엽식물보다 성장속도가 느려요. 잊어버리고 계시면 언젠가 귀여운 잎을 빼꼼 낼거예요.


잎을 만져봤을 때 물렁할 때 주세요. 육안으로 쪼글어들 때 주셔도 돼요.

오히려 물을 굶기는게 더 좋아요.

 

햇빛

모든 다육이들은 햇빛을 좋아해요.

가을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단풍이 져요.

 

온도

따뜻한 봄~초가을까지는 실외에서 키우셔도 돼요.

추워지기 시작하면 베란다보다 따뜻한 실내로 옮겨주세요.

 

다육이는 흙이 정말정말 중요해요.

과습을 싫어하는 다육이한테는 꼭 배수가 잘되는 흙을 써주세요.

배양토와 마사토를 3:7 정도로 섞으면 좋아요.


 

생존력 최강, 프리티

출처: unsplash

 

프리티는 대표적인 국민다육이 중 하나예요. 무난하면서 가격이 저렴한데다 이름처럼 예쁘기까지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다육이지만 꽃럼 활짝 핀 모습이 정말 매력적이죠. 원종프리티, 핑크프리티 등 종류가 참 다양해요. 환경이 좋으면 봄쯤 노란꽃을 볼 수 있다고 해요.

 

하나씩 심으셔도 좋지만 여러 개를 모아 작품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4계절 모두 꾸준하게 잘 성장해줘서 고맙더라고요. 평소 진한 녹색을 띄다가 햇빛을 잘 받으면 붉은색으로 단풍이 들어요. 최고 15cm 높이로 크는 종이라 위보다는 살짝 옆으로 기울어지듯이 성장하고, 묵을수록 더 붉고 목대가 점점 굵어져요. 잎꽂이, 삽목, 자구, 씨앗 등 번식방법이 다양하고 매우 쉬운 편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삽목보다는 잎을 따서 흙에 꽂아두는 잎꽂이가 참 잘 되더라고요. 저도 지금 키우고 있는데 정말 추천하는 식물입니다.


잎을 만져봤을 때 물렁할 때 주세요. 육안으로 쪼글어들 때 주셔도 돼요.

오히려 물을 굶기는게 더 좋아요.

 

햇빛

모든 다육이들은 햇빛을 좋아해요.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색이 진해져요.

 

온도

따뜻한 봄~초가을까지는 실외에서 키우셔도 돼요.

추워지기 시작하면 베란다보다 따뜻한 실내로 옮겨주세요.

 

과습을 싫어하는 다육이한테는 꼭 배수가 잘되는 흙을 써주세요.

배양토와 마사토를 3:7 정도로 섞으면 좋아요.


 

 

사실은 다육이, 장미허브

출처: unsplash

 

장미허브는 제 다른 식물 추천 글에도 등장했는데, 그만큼 키우기 정말 쉽고 번식도 참 잘되는 아이예요. 많은 분들이 허브로 생각하시는데 사실 다육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적게 줘도 잘 자라요. 줄기나 잎을 톡 따서 흙에 꽂아두기만 해도 뿌리가 날 정도로 생명력이 엄청나서 죽는 경우를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가지를 자르면 그 자리에서 2갈래로 잎을 내서 비교적 쉽게 외목대로 키울 수 있어서 도전하시는 분도 많아요. 

 

묵을수록 목대가 굵어지면서 위보단 옆으로 기울여지면서 성장해요. 살짝만 건드려도 나는 기분좋은 향이 나고 햇빛 잘 들고 통풍 좋은 곳에 놓으시면 알아서 잘 크는 효자 식물이랍니다.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겨울철엔 조금 덜 주세요.

과습이면 잎이 노래져요. 물빠짐이 좋은 흙을 써주세요.

 

햇빛

양지~반음지.

햇빛을 무지 좋아하고 빛이 모자라면 웃자라요.

 

온도

15~25℃, 최저 10℃.

다육식물인 만큼 추위에 약해요.

 

과습을 싫어하는 다육이한테는 꼭 배수가 잘되는 흙을 써주세요.

배양토와 마사토를 3:7 정도로 섞으면 좋아요.


 

우리 귀여운 다육이 죽이지말고

잘 키워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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