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피크는 아직 오지 않았다?

출처: 인베스팅닷컴

오늘 한국 기준 6월 10일 21시 30분, 미국의 5월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이전 예상치보다 높은 8.3%보다 높은 8.6%로 나오면서

3월의 8.5%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변동성이 높은 유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5월 근원 소비자 물가지수도 예상치 0.5%보다 높은 0.6%가 나왔습니다.

3월 0.6%와 동일한 수치로 긴축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수그러들지 않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글을 쓰고 있는 현재에도

지수들이 전반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를 우려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 선물은 약간 무섭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수직하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US Tech 100 -1.56%

S&P 500 VIX +4.37%

달러/원 +1.11%

WTI유 -0.09%

브렌트유 -0.20%

 

게다가 다음주 FOMC 회의를 앞두고 있는만큼 오늘 발표되는 물가지수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상 40년만의 최고 물가를 또 갱신한 만큼

앞으로 더 강력한 긴축을 할 거란 예상에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는 모습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봉쇄로

지난 몇 주간 에너지 가격이 상당히 높은 상태로 지속됐었습니다.

그에 따라 6월의 물가지수가 어떻게 나올지

그리고 파월 의장이 폴 볼커와 같이 강력한 인플레이션 파이터로 변신할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두 성투하세요-!